출처 :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seoulde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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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지난 9일 용산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

  구청장, 재단 임원 및 발기인,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설립 경과 및 운영계획을 보고하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현악4중주 식전행사와 가수 해바라기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승만호 (주)서부T&D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승만호 이사장은 “용산복지재단의 초대 이사장이 저에게는 무거운 책임감을 주는 것 같다”며 “그 책임감이 
나눔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에게 행복의 따쓰함과 보다 현실적인 도움으로 전해지리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눔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돼 나에게 남는 것을 남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모자라도 이웃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고 따뜻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천행동”이라며 “앞으로 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확실하고 구체적이며 보다 효율적인 연차 목표를 정하고, 이에 적합한 다양한 재원조달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와 저소득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와 교육비를 지원하며, 저소득층과 후원자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법적,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진정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공감하는 ‘재단만의 독창적, 실질적 복지시스템으로 어려운 분들을 살펴주어, 용산에 살면 누구나 안정된 삶을 
누릴수 있다’는 복지 공감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승만호 이사장은 “용산복지재단이 튼튼한 반석위에 놓여지고 성공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간곡히 당부드리며, 저의 조그마한 노력과 여러분의 관심, 나눔이 함께 하여 
빠른 시일내에 성숙된 복지기반 구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