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재단소식

  1. HOME
  2. 소통과 알림
  3. 재단소식
일반게시판 상세페이지
제목 [파란문약국 홍경아 대표 인터뷰] 건강이 활짝! 나눔이 활짝! 나눔의 즐거움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18
첨부파일 파란문약국.png 조회수 3091

[파란문약국 홍경아 대표 인터뷰] 건강이 활짝! 나눔이 활짝! 나눔의 즐거움 ! 이미지 1



1. 자기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파란문약국의 대표 홍경아입니다. 파란문약국은 현재 7개가 운영되고 있는 체인약국입니다. 함께하고 있는 파란문약국 약사님들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는데, 대화 중에 우리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특히 약사라는 직업적 특성을 이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과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용산복지재단과도 연결이 되었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눔을 실천을 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 파란문약국의 경우, 사회공헌팀이 별도로 있으며 용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와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주변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게다가 이제 기업의 사회공헌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저는 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없는 기업은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사회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야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고객도 공감을 해 주시고, 기업도 사회의 목소리를 들어야 정체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사람, 사회, 건강, 약 모두가 함께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 또는 이유가 있을까요?

 

사람이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삶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은 복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저는 약사이자 약국 프랜차이즈 본사의 대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더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4. 후원,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삶에 변화가 있었나요?

 

모르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필요한 약 한 알을 구하기 힘든 곳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흔한 감기약이나 진통제 한 알이 의약품이 부족한 곳에서는 사람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 나눔을 시작했을 때는 이렇게 사람들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약을 다루는 약사로서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보람이 나눔 활동의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눔을 계속하다보니, 지금은 나눔 활동을 통해 저희가 느끼고 있는 즐거움이 큰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용산구에서 주최한 ’2019 용산구 사회복지·박람회에도 처음 참여를 했는데 주민들께서 약국 안에서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오셔서 편안하게 건강에 대한 말씀들을 나눠주셨고 저희도 그간 해보지 않았던 방식의 재능 기부를 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기부와 나눔은 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부를 하는 사람들 또한 나눔을 통해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기쁨과 즐거움을 느껴야 기부 활동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고정된 형식의 기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약품 기부, 생필품 기부, 저소득층 청소년 간식 기부, 교육 기부, 재능 기부 등 나눔에 참여하는 구성원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나눔을 어려워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또는 용산복지재단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나눔도 나무처럼 점차 성장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싹을 틔운 잎이 처음부터 열매를 맺을 수는 없듯이 본인이 언제든지 부담 없이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보고 그것부터 시작한다면, 점점 나눔의 둘레가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약국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부분인 의약품 기부부터 나눔을 시작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꾸준하게 나눔을 즐거운 습관으로 여길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 이어진 나눔의 경험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와 같이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실천하는 파란문약국만의 나눔 문화가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다 많은 후원자님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시는 것도 필요하지만 앞으로 용산복지재단에서 후원자님들의 특성에 맞추어서 다양한 나눔의 기회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신다면 나눔의 방법을 혼자고민하고 계신 예비 후원자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스스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면서, 기쁨을 느끼고 계신다는 대표님의 말씀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글을 읽는 분들도 각자 가진 작은 부분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눠 보는 게 어떨까요? 분명 작지만 큰 변화가 여러분의 일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홍경아 대표님, 그리고 나눔 실천의 즐거움을 함께 해 주시는 파란문약국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글,이전글
이전글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채용 공고(모집기간 : 2019.11.25.~12.2.)
다음글 2019 용산구 소식지 11월호 속 용산복지재단
[04400]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224-19,2층 (한남동,공영주차장)
TEL : 02-2074-9191, FAX : 02-797-9890

Copyright ⓒ Yongsan Welfare Foundation. All Right Reserved.

  • TODAY :365
  • TOTAL :4,6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