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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국에 독감주의보...6년만에 가장 이른 시기 발령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2.09
첨부파일 조회수 4543

노인·소아 등 고위험군에 항바이러스제 70% 할인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하자 보건당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제49주)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목아픔 등의 증상을 보인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외래 환자 1천명 당 13.5명으로 잠정 집계돼 유행 기준(8.9명)을 넘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약 한 달 전(11월 6~12일·제46주)만 해도 1천명당 4.5명 수준이었으나 11월 13∼19일(제47주) 1천 명당 5.9명, 11월 20∼26일(제48주) 7.3명 등으로 급증하다 유행 기준도 넘어섰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은 2010-2011년 겨울 이후 연중 가장 이른 시기에 이뤄졌다. 2010-2011년 겨울에는 10월에 유행주의보가 나왔고, 2012년 이후에는 대부분 1월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관리 강화를 위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유행 기준을 조정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65세 이상 어르신,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진료를 받을 경우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약값에 건강보험을 적용받는다. 해당 환자는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다.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과 더불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함께 보인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 기간에는 되도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50~64세 중·고령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합병증 발생 우려가 크므로 유행 기간에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12개월된 소아는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jun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2/08 09: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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